▲ 3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지난 2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회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서울 모 호텔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난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동 후기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를 만나니 더없이 반갑고 즐겁습니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 짙었던 머리색이 ‘일을 많이 한 탓에 희끗희끗해진 것 같다’고 하니 기분 좋게 웃으며 염색을 해야겠다고 합니다”고 전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 3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쳐)

이 전 대통령은 “어깨 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만났는데도 각자 막중한 책임을 안고 함께 일할 때처럼 할 얘기가 끝이 없었습니다”며, 이어 “기후 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젊은이들을 미래 지도자로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는 다짐, 계속 함께 해 나가자는 약속, 여전히 추구하는 바와 생각이 같습니다”고 덧 붙였다.
▲ 3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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