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휴가철 금융 상식을 알아보자

▲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여름을 맞아 해외여행시 챙겨야할 금융 노하우를 소개한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객, 올 여름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점점 늘어날 것을 예상해, 금융감독원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휴가철 꿀팁을 발표하였다.
금감원은 사람들이 해외여행과 관련해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 위주로 꿀팁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환전 두 번째 보험, 세 번째 카드 사용법이다.
해외여행 당일, 사람들은 친구랑 환전해온 돈을 비교 하면서 누가 더 금액을 손해봤느냐 마느냐를 비교하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금감원은 환전을 인터넷·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환전을 독려하고 있다.
굳이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뱅킹·모바일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수 있으며 집에서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내 영업점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모바일앱을 이용하여 환전하는 경우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 주고 있으므로 조금 더 우대를 받으며 환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등의 국가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환전한뒤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이중환전’이 수수료 절약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해외여행시 불의의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하므로 출국전 미리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둘 것을 권고했다. 해외여행보험은 3개월이내 또는 장기체류(3개월~1년미만, 1년 이상) 등 여행기간에 맞추어 가입이 가능하며 여행중 발생한 신체상해, 질병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좋은 보험 상품이다.
보험가입은 손해보험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콜센터 포함)·대리점 및 공항내 보험사 창구에서 가능하다. 다만 보험가입시 작성하는 청약서에 여행목적 등을 사실대로 기재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카드 사용과 관련해선 해외 카드결제시 ‘현지통화’로 결제할 것을 주문했고 , 카드 분실시 부정사용 보상 신청을 꼭 해둘 것, 그리고 <신용카드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 이용해 카드 위,변조를 미리미리 방지하여 안전하고 알뜰한 카드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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