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원서 접수…성적 통지 12월 6일

▲ 지난 6월 치러진 수능모의고사 모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이 밝히고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수능 원서 접수는 다음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배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저소득층 수능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종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수응시수수료는 5개 영역 기준 4만 2000원이다.


지난해와 같이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됐다. 교육방송(EBS) 수능교재와 강의를 문제에 반영하는 비율은 전년과 같이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 유지된다.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시각장애인에겐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녹음테이프를 제공된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소정의 신청절차를 거쳐 응시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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