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에 비해 숫적으로 열세한 해군력 강화할 계기

▲ 유관순함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해군이 10일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한 디젤잠수함 '유관순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10일 해군은 3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해 처리할 수 있고 수중에서 10일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한 장보고-Ⅱ(214)급 잠수함인 1800톤급 유관순함을 올 12월부터 실전배치한다고 전했다.


유관순함은 실전배치 전 약 5개월간 해군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숙달훈련과정을 거치게되며 기존 해군이 보유하고 있던 장보고급 잠수함보다 수중작전 능력과 은밀성, 수중 음향탐지 능력, 탑재무장 등 부분에서 주요 성능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군은 올 12월 유관순함을 인도하게되면 총 15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게되며 약 80여척의 잠수함을 가진 북한에 비해 숫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해군보강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관순함을 인도한 방위사업청은 "유관순함은 수중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10일이상 해수면에 부상하지않고도 수중작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라고 평하며 "뛰어난 수중작전 능력으로 대한민국 해야안보를 수호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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