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17.07.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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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개막식.jpg▲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작인 영화 <7호실>은 지난 7월3일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개막식에 준비된 야외객석 약 3000석은 초청된 감독, 영화배우, 영화관계자들과 유료관객으로 만석을 기록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유명배우들과 영화인들로 수많은 매체들과 관람객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막작인 <7호실>의 이용승 감독과 주연배우 신하균, 도경수를 비롯해,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김의성 배우, 특별전으로 참석하는 전도연 배우와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 등이 레드카팻을 밟았다.

정진우 감독, 이두용 감독, 변장호 감독 등 원로감독들과 BIFAN의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홍준 감독은 1997년 초대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의미가 있다. 2004년 부천시와 운영에 관한 마찰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영화팬들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부천 전도연 강수연.jpg▲레드카팻 행사 포토월에 나란히 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왼쪽)과 강수연. 이번 영화제에서 전도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도연에 접속하다' 특별전이 열린다. 그녀의 총 17편 전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와 정경호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정지영 조직위원장의 인사로 열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했던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하고 신선함을 불어넣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올해에도 힘찬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고, 부천에서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이어서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제가 맡아왔던 조직위원장 자리를 정지영 감독에게 맡기면서 영화인이 중심이 되는 영화제로 거듭났다"면서 "사랑, 환상, 모험 가득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인과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의 축사를 전했다.

본식에 앞서 특별전의 배우들을 소개하고 고 홍기선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타계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을 마무리하고 개막작인 영화 <7호실>로 올해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화<7호실>은 부산영화제 뉴커런츠부문 관객상, 2014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타이페이영화제 신인부문 대상 수상으로 기대를 모은 이용승 감독의 신작이다.

비밀이 감춰진 7호실을 둘러싸고 몰락해가는 자영업자와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의 모습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내며 신자유주의 시대의 약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주연배우 신하균과 도경수의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막작 <7호실>을 시작으로 58개국 289편(월드프리미어 62편)의 판타스틱 영화로 관객들의 한여름을 판타지아로 물들일 예정이며 7월 13일(오늘)부터 23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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