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드림 어게인' 발표.. 타이틀곡 M/V로 제작

▲ 나훈아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가수 나훈아가 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11년만에 가요계로 돌아올 예정이다. 소속사는 나훈아가 이 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의하면 앨범에는 7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은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온라인상에서 공개한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에 들어갔다. 2008년 나훈아가 젊은 여배우와 스캔들이 나서 야쿠자에게 '중요부위'를 훼손당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나돌자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부위'를 '공개'하려 시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47년 부산 출신인 나훈아는 69년 발표한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 크게 히트해 대중가수 반열에 올랐다. 70년대에는 남진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72년에는 괴한으로부터 피습당했으나 나훈아는 남진의 소행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키워드

#나훈아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