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수출물량, 수출금액지수 발표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2017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요건에 대하 수출물량지수 및 수입물량지수가 2016년 11월(각각 6.2%, 7.7%)이후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 수출입 물량,금액지수표 (자료=한국은행)

17년 6월 전년 동월대비 수출물량지수는 2.3% 수출금액지수는 11.2% 상승했으며, 17년 6월 전년 동월대비 수입물량지수는 12.1% 수입금액지수는 21.9%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의 변동률은 2012년 2월 이후 5년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17년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보합이고(전월대비 0.2% 상승)

소득교역 조건지수는 수출물량 지수가 상승하며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 수,출입 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 상승의 주 요인은 평판 디스플레이(LCD)를 비롯한 일반기계와 반도체, 측정분석기, 반도체 검사장비등의 정밀기기 분야에서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무역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내다 봤으며, 수출입 금액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매일 공표하는 수출입동향의 금액움직임과 다를수 있다고 봤다.

또한 통관금액중 선박,무기류, 항공기, 예술품등의 수출입액은 가격조사의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수출입 물가지수에서 제외됐음을 공지했다. 무역지수와 교역조건표는 매월 공지되며 과연 다음달에도 이 같은 호조세를 유지할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순상품교역조건 및 소득교역 조건지수 등락률(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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