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북한산을 테마로 한 주화2종 발행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9월28일 한국의 국립공원 지리산,북한산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2종을 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화폐발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보전의 미래가치를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금년부터 7년간 우리나라의 22개 국립공원을 주제로 <한국의 국립공원>시리즈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년에 발행하게 된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딱 50년이 되는 해이며, 북한산은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으로서 가장 많은 탐방객수를 자랑하고 있다.

발행화종은 은화이며 3만원화 각 1종씩이다. 지리산 도안 앞면에는 지리산의 천왕봉, 지리산 연봉의 풍경과 뒷면에는 반달가슴곰, 히어리를 새겨넣었다.


▲ 지리산 화폐 뒷면 반달가슴곰,히어리 도안
▲ 지리산 앞면 도안

▲ 북한산 뒷면 오색딱따구리, 산개나리도안
▲ 북한산 앞면도안

북한산 주화에는 앞면에는 백운대, 인수봉, 북한산성을 뒷면에는 오색딱따구리와 산개나리의 모습을 새겨넣었다.

이번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 약 1.8만장)은 한국 조폐공사가 지정은행 (우리,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종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자를 통해 당첨자를 뽑게 된다.

국외분 (10% 0.2만장)은 해외판매망등을 통해 예약접수하고 미달시 남는 분량은 국내분으로 돌릴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월17일부터 9월1일까지이며 우리,농협은행 전국 영업점과 각 은행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수 있다. 권종 가격은 단품이 4만3천원 , 2종세트는 8만4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립공원 화폐발행이 국내 외 수많은 화폐 수집가들에게 좋은 선물로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