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할것으로 알려져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갈수록 심각해지는 북한의 ICBM 실험에 대해 태평양 주요국가들이 연일 북한에 대해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전격 합의하였다.

외교부는 6일 ‘2017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7일 회담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전 11시45분 부터 낮 12시30분까지 업무오찬을 겸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연이은 전략적 도발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선 지난 6월 북한에 납북되었다가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 한미일의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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