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장관은 신당 최고위원직을 수락하며 "신당은 지금 뼈를 깎는 자기쇄신의 각오로 거듭나야 할 때다. 국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최선을 다하여 길을 만들어가다 보면 반드시 국민 여러분께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 지난 대선에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엄정한 질책에 대하여 보다 철저하고 겸허한 반성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데 대하여 깊이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신당은 지난 시절의 과오와 오류에 대한 철저하고 냉정한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국민들의 생활 속에 신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녹여내어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만들어가는 현장성의 회복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입장에서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보다 나은 행복과 이익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하는 정치세력이 바로 그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무능한 집단으로 일괄매도 당하는 상황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당장에 국민 여러분의 신뢰회복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하여 있다. 그러나 국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최선을 다하여 길을 만들어가다 보면 반드시 국민 여러분께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 새로운 길찾기의 막중한 과제는 신당에 계신 모든 분들은 물론 신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지지하는 모든 분들의 중지를 모아서 깊이 헤아리고 차근차근히 축적해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국민 여러분께서 집권세력에 대한 견제와 대안제시의 야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 속에서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