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농업기술박람회, 식량작물 고구마 현장전문가 참여

▲ 식량작물 현장전문가 협의회 대표로 나오신 고구마전문가. 6차 산업으로 생산 제조 판매까지 담당.


[투데이코리아=김예슬 객원기자]‘상상! 그 이상의 농업’이라는 표어로 지난 14~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농업기술박람회가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이끄는 연구원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중앙회, 기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6차 산업에 맞추어 식량작물 현장전문가 협의회의 고구마 현장전문가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고구마 현장전문가 부스에서는 6차 산업활동으로 탄소섬유 발열체를 활용한 난방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구마생산 제조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이날 소개된 고구마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 말랭이와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 분말을 전시·판매하였다. ‘전 국민 다이어트에는 고구마가 최고’라는 표어는 특히 여성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 말랭이는 남녀노소 시식코너로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 고구마 전문가는 “고구마는 현재 가공 상품이 많지 않다”며 “고구마 수확을 해도 시간이 지나고 저장을 잘못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고구마를 굽고 냉동하여 가공하여 유통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꿈은 구운 고구마로 유통하여 소비자도 맛있고 다양한 상품을 맛보고 농가들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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