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계란 검사에서는 추가 검출 없어

▲ 16일 오후 경기 화성 봉화농장에서 한 관계자와 농식품부 직원이 경기도 생산 번호 ‘08’ 계란을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이 17일 오전 현재 29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같이 밝히고 “이날 오전 5시 기준 감사대상 1239개 농장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장은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하며 이들은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적합판정을 받은 농장은 신규 23개 농장 포함 총 29개 농장으로 해당 농장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적합 29개 농가 중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은 7곳,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이 검출된 농장은 22곳이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기존에 발표한 2건(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고 밝혔다.


농장 전수 조사는 오늘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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