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OD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우수 농수산식품의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기 위한 ‘K-FOOD 웰니스 세미나&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식품의 건강과 미용(韓食健美)’을 주제로 현지 오피니언리더인 유통업체 바이어,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약 8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 인기 높은 젊은 여성 요리연구가(식품영양사)인 기타지마 카나씨의 ‘한국산 찰보리, 대추(칩), 들기름·들깨가루 등을 활용한 K-FOOD 헬씨 요리 시연’을 통해 한국식품의 건강과 미용효과에 관한 설명과 함께 가정에서 활용하기 쉬운 요리 레시피를 선보임으로써 현지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K-FOOD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집중 홍보가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한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거래 알선을 병행해 한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기능성 상품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알려 대형 유통업체 및 백화점으로의 입점 지원도 병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식품 수입업체 관계자는 “현지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의 기능성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매출확대와 상품의 인지도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對日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일본시장의 트렌드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수입바이어가 원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K-FOOD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국가별로 현지 소비시장에 적합한 ‘시장 맞춤형 특화 마케팅’을 확대해 중장기적인 수출증대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K-FOOD #일본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