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접종 대상자는 4일, 1회 대상은 26일부터

▲ 유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됐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생후 6~59개월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이 4일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부터 2017~2018년 절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국 1만 9000여개 인플루엔자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접종대상은 2012년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중 ▲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 올해 7월 1일 이전까지 접종 횟수가 누적 총 1회 이하 ▲ 과거접종력이 없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등이다.

이들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돼 다른 어린이보다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생애 처음 접종 후 올해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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