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방문한 라오스 농업연수단

[투데이코리아=연제성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5일 라오스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하여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기술협력 및 농업교류 증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농업 국가이지만 농업 우수품종이 부족하고 생산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에서 이번 연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연수단은 라오스 농림부 농업관리 국장, 농업 관련 공무원, 교수, 연구기관 등 총 12명이며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동안 벼 재배농장, RPC, 농식품 가공공장, 6차 산업현장 등 경북의 첨단 농업기술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쏘울리봉 라오스 농업연수단장은 “경북의 혁신 농업기술과 경험 전수를 통해 라오스의 농업 생산성 및 농가소득이 높아지고 라오스 농촌의 경제·사회 발전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 해외 농업관계자 초청 선진농업 연수는 도의 시책사업인 해외 농업개발사업의 일환이며, 2009년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257명에게 경북의 첨단 농업기술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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