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애로와 의견 지속 청취, 관광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 밝혀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2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에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비롯한 관광 분야 협회 및 단체, 관광 통역사 등의 현장 종사자, 언론 관계자 등 관광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고 문체부에서는 금기형 관광정책국과 관광정책국 소속 과장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3일에 열린 도종환 장관과의 만남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문체부는 북핵, 사드 사태로 인한 관광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문체부의 관심과 의지를 밝히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인 8일에도 인바운드 관광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행업계 관계자 등 현장 종사자 등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역대 관광국장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단을 통해 관광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도종환 장관 취임 이후 관광 현장을 찾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장기적 만남을 통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민관이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은 관광업계가 현재 마주한 여러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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