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8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

▲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연구소 부소장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9월7일과 8일 한국은행(BOK)과 기획재정부(MOSF)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Prospects and Challenges for Sustained Growth in Asia)”라는 주제로 광화문 포 시즌스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미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국제통화기금 IMF와 국제경제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외 경제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룰 주 의제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도전과제를 인구구조, 기술진보, 생산성, 국가간연계성 측면에서 논의한 후, 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거시경제정책과 무역 및 투자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개회식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및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틀에 걸쳐 주제별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6개의 세션 및 최종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위해 주요 아시아국가 정책담당자 및 국내외 석학 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는 아담 포센(Adam Posen) 피터슨연구소장, 마우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및 조엘 모커(Joel Mokyr) 노스웨스턴대 교수, 히로시 나카소(Hiroshi Nakaso) 일본은행 부총재, 마 준 (Ma Jun) 중국인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김준경 KDI 원장,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최희남 IMF 한국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의 이일형·조동철 금융통화위원, 전승철 부총재보 등이 컨퍼런스 사회자 또는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가 아시아 경제에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킬것인지 전 세계 경제학계가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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