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정보원(KFI)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교육비 지원을 받아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7 귀농·귀촌 국비지원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식품정보원 교육사업본부)


[투데이코리아=노정민 기자] 한국식품정보원(이하 KFI, 대표 이상호)이 ‘6차 산업’에 대응하여 농업 및 식품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이와 관련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대표 박철수)의 지원을 받아 ‘귀농·귀촌 중급과정’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50만 명의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동하였다. 특히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30대 이하(39세 이하) 젊은 층이 50.1%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KFI는 품목 및 지역을 세분화하여 6차 산업 연계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총 2기수(각 기수 30명)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의 교육과정을 1개 이상 수료한 자 또는 농업인력포털 온라인 교육과정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식품정보원은 참가자에 대해 귀농·귀촌 마인드 및 철학을 확립시키고 6차 산업의 주요 가공기술 습득 및 제조업을 위한 필수사항 등을 숙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시수는 6차에 걸쳐서 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정보원 교육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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