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유아인에 이어 신예 전종서 캐스팅 확정

▲ 이창독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 전종서.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영화 <버닝>에 주인공 ‘종수’ 역 유아인 캐스팅에 이어 ‘해미’역으로 신예 전종서가 캐스팅됐다.


8일 제작사 측은 이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명감독 이창동과 유아인의 만남에 신예 전종서의 합류로 영화의 윤곽이 완성됐다”면서 “이번 영화는 오는 9월 중순에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전종서는 수 개월간 진행 된 오디션에서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원석이다. 기존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창동 감독은 설경구, 문소리 등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을 발굴한 데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신예 전종서를 전격 캐스팅했다.


그녀가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한국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미는 주인공 종수의 고향 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로 전종서는 해미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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