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정현민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전 6시 57분께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km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함참은 우리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도발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 250km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현무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8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