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참가 브랜드 중 품질과 안전성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대상에 제주 남현포기김치가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에 △청주 예소담특포기김치 △진안 여수찬방 △여수 갓돌이갓김치가, 우수상에 계룡 황제맛김치와 영양 포기김치가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우리 김치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김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품질, 위생, 농업과의 연계성, 안전성, 소비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김치브랜드 6개는 오는 11월 17일 MBC 상암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김치 페스티발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 홍보 및 TV 홈쇼핑 입점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브랜드 홍보 및 판촉도 함께 지원한다.

농식품부 측은 “김치품평회를 통해 국산 김치의 품질향상 및 소비 촉진으로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