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한화갤러리아에 감사패 수여

▲ 20일 충청남도 상황실에서 진행된 한화갤러리아와 충청남도의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안희정 지사(오른쪽)와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가 20일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상황실에서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 완성에 가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천안센터시티 점장과 관계자, 충남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회장과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한화갤러리아에 충남 농식품의 디자인 개선, 제품구성 컨설팅을 통한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로 6차산업농식품 경영체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 농식품의 명품화 육성 ▲판로 및 마케팅 지원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보교류 등 4가지 협력분야에 대한 합의 ▲협약 내용의 구체화 및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 등을 주요골자로 한다.


▲ 20일 충청남도 상황실에서 진행된 한화갤러리아와 충청남도의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2015년부터 단순한 매장내의 상품판매가 아닌 충남도내 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 농가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갤러리아는 아름드리 품평회 및 판매 제안전을 시행했고 선정된 상품은 현장 실사와 표시사항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추진하는 등 충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아래 우수농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갤러리아는 충남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에도 주력해왔다.

이처럼 충남우수농산품 육성을 향한 갤러리아의 노력은 아름드리 매장의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5월 아름드리 매장 오픈 시 22개 업체, 86개 품목에서 현재 40여 업체, 180여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매출도 2016년 250%, 2017년 30%~40%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갤러리아는 지속적인 충남농특산품 우수농가 발굴과 함께 아름드리 상설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한화의 연고지인 충남도와 두터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갤러리아가 갖고 있는 유통채널과 정보를 총 동원하여 충남 농식품과 농산물을 고품질화하여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 있는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지역의 향토기업인 한화가 충남 우수농산품 유통에 적극 협력하여 6차산업 농식품 경영체들이 고품질 농식품을 생산하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농업ㆍ농촌의 미래산업인 농촌융복합 산업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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