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정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정보싸움’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많은 양의 빅데이터(Big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해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이미 산업의 주요한 일이 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수요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 역시 빅데이터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지국과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이용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기지국의 통화 데이터를 통해 유동인구를 파악하여 상권을 분석한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날씨 등), 선호하는 음악 및 물품 등을 기록해 미래의 세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검색을 수집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자의 연령, 성별, 직업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어를 검색한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네이버 역시 인공지능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이 주가 될 것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 안에서 유통될 유의미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기업들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