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연휴 기간 산불 발생 주의 당부

▲ 산림청이 추석연휴 기간 성묘와 등산객들의 산불조심을 당부했다.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추석연휴 기간이 10일에 달하면서 성묘·벌초 등의 산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림청이 명절기간 동안 산불안전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입산 시 화기물 소지·불 피우기·흡연 등을 금지하고 벌초·성묘를 위해 향불을 피우거나 묘지 주변 쓰레기를 소각하는 상황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허가받지 않고 타인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에서 불 피우기·흡연을 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연휴 기간 지역 행정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림헬기·소방 헬기의 산불진화 공조를 진행한다. 더불어 산불특수진화대를 정상 운영해 신속히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연휴 기간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추석 연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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