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정체구간 제외 혼잡 없어… 오후 8시 경 정체 완화 예상

▲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8시부터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모습이다. 오전 11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지만 오후가 되면서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교통 혼잡이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갈분기점-죽전휴게소 3km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서하남 4km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 4km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천 2km 구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 서울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예상 소요시간을 ▲서울-부산 4시간 40분 ▲서울-대구 3시간 41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40분으로 예측했다.

이날 귀성 정체는 오후 8시 정도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총 차량 대수를 468만대로 예측했다. 추석 당일인 4일에는 가장 많은 7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약 3700여만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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