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데이 맞이 '해피&퍼니 할로윈'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유통‧식품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파티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는 날로 자리 잡고 있다. 유통‧요식업계는 이런 흐름에 맞춰 할로윈 콘센트의 각종 파티용품, 음식, 이벤트 등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하고 있다.


우선,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피&퍼니 할로윈’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 등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싼 테마파크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쇼핑몰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누구나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스타필드 매장 곳곳에 할로윈 분위기를 담고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할로윈 상품을 한 가득 구성했다”며 “스타필드에 오셔서 가을의 특별한 기념일로 자리 잡은 할로윈을 친구, 가족들과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삼림은 웰빙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에서 ‘스윗 펌킨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달콤한 단호박과 사과, 새콤한 크랜베리가 들어간 건강 샌드위치로 31일까지 한정판 패키지를 적용해 전국 GS25 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판매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도 할로윈데이 맞이 팝업메뉴를 내놓았다. 단호박 매쉬에 견과류·크랜베리·메이플 소스를 더한 할로윈 펌킨 무스, 초콜릿 판나코타위에 쿠키 크럼블·젤리·민트를 올려 재미를 더한 할로윈 초콜릿 푸딩, 다크초콜릿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할로윈 블랙소프트 아이스트림 등 3종이다.


빕스 관계자는 “요즘은 외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계절별 출시 메뉴만으로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에 역부족”이라면서 “빕스는 할로윈과 같은 특별한 날에 시각적으로도 흥미로운 팝업 메뉴를 통해 특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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