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썸띵스윗’ 기획전…관련 제품 전년 比 29%↑

▲ G마켓은 오는 11일까지 '썸띵스위'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인구 중 40대가 가장 큰 비중(5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른바 ‘로맨틱 40대’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G마켓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를 앞둔 최근 일주일(10.27-11.2) 동안 초콜릿, 과자, 캔디 등 관련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빼빼로를 포함한 과자 판매는 38%, 초콜릿은 23%, 캔디는 8% 각각 신장했다.


특히,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40대의 적극적인 소비가 눈에 띈다. 관련 상품의 연령별 신장률을 보면 40대 고객의 구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51%나 증가한 것. 그 밖에 50대 30%, 60대 이상 29%, 30대 14%, 20대 8%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에서 중간급 지위에 오른 40대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부하 직원이나 상사들에게 선물을 함으로써 직장 내 분위기를 이끌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상훈 G마켓 가공식품팀 팀장은 “과자, 초콜릿 등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주변사람들까지 챙길 수 있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40대들이 지갑을 기꺼이 연 것”이라고 분석하며 “올해 빼빼로데이가 주말인 것을 감안해 미리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념일을 챙기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마켓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썸띵스윗’ 기획전을 진행한다.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하트빼빼로’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인기그룹인 ‘엑소’의 대형등신대를 증정하고 2세트 이상 구매 시 무민초콜릿과 플래너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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