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오픈API기반 신사업모델 발굴

▲ NH농협은행이 인포뱅크, 이니텍과 오픈AP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이사, 소성모 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 장홍식 이니텍 대표이사 (사진=농협은행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NH농협은행 지난 7일 서울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인포뱅크와 이니텍과 오픈AP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3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 이용제휴 △오픈AP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신규API 개발 및 활용 활성화 등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핀테크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API에 기반한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계좌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본인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오는 12월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인증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행은 2015년 1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출시해 현재 약 40여개의 핀테크 기업들이 농협의 API를 활용해 금융기능이 포함된 핀테크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NH핀테크 혁신센터 개소, ‘핀테크 정보보호·보안 가이드’ 제정, ‘NH핀테크 클라우드’ 지원, ‘P2P자금관리API’ 출시 등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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