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이모(47·여)씨가 사망하고 남편(50)과 아들(20), 딸(18)이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1~2도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해 집 내부 161㎡를 태우고 80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아파트 주민 50여명 정도가 긴급 대피하는 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끄거나 빼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