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이 EPL 왓퍼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5호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 13분에 카바셀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끌려갔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시즌 5호이자 리그 3호 골로 지난달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넣은 골 이후 11일 만이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으나 토트넘은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1대 1로 경기를 마감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7승 4무 4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한 단계 올린 6위에 랭크됐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스토크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1대 2로 패했다. 1무 6패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인 20위에 그쳤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