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출액 3억8535만 달러 달성해

▲ 아모레퍼시픽이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더불어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소장(사진)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아모레퍼시픽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3억853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35.2%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964년 국내 화장품 최초로 '오스카' 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동,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다.


수출액 역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5년 기준 1억9711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2016년 2억8494만 달러, 2017년 3억8535만 달러로 4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소장은 메이크업 기술 연구 및 제품 개발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법인장은 아세안 시장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이상 성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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