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천 권한대행,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전북 김제시가 2년 연속으로 '2017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기초단체의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해 자치단체 시책 및 성과 평가를 통해 김제시가 쌀 안정생산 확보를 위한 적정 벼 재배면적 목표를 달성하고 농업인 역량강화 등 적극성을 인정해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 실적은 전년보다 1399㏊(7%) 줄여 1159㏊ 면적에 논콩과 사료작물 등을 재배해 벼 이외의 타작물 전환 목표를 초과 달성(206%)했다. 또 농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쌀 산업 핵심리더양성교육, 들녘 경영체 사업다각화교육, 소형농기계 면허취득 교육, 농업용 드론 면허취득 교육, 식량 산업 신기술 현장교육에서 14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쌀 안정생산 3저(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2㎏ 줄이기, 생산비 줄이기), 3고(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비율 높이기, 쌀 소비 늘리기) 운동을 추진해 종합평점 100점을 획득했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정부 지원 없이 쌀 생산 안정정책을 추진해온 직원과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미래 생명 산업인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농업 육성으로 농어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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