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11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액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186.2억 달러로, 수입액은 94.8억 달러로 잠정집계 되었다.
이는 지난 10월에 이어 역대 2위의 수출실적을 경신한것이며, 10개월 연속 각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9 %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 12월 이후 1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 전년 동월 대비 ICT 수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ICT 산업 및 전체 산업 수출입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품목별로는 반도체(97.6억달러)가 전년 동월 대비 68.5% 상승했으며, 메모리반도체(97.7% 상승) 시스템반도체(28.6% 상승)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3개월 연속 90억 달러대 수출액을 달성하였다.

디스플레이는 13개월 연속증가세를 보였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역시 19.8% 상승했다. 이는 차세대저장장치(SSD)의 개발과 맞물려 지속적인 수출 호조를 기록하여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역별로는 4개월 연속 최고 수출액을 경신안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등 주요국에서 증가세가 지속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7.1% 증가하였으며, 정보통신기술수지는 91.4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