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2018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와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41개를 2018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산 지원 없이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해 내년도에 현장평가 등 실사를 통해 유망축제 진입 여부를 심사하는 40개 문화관광 육성축제도 발표했다.


등급별로 보면 글로벌육성축제,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 육성축제 등으로 나뉜다. 글로벌육성축제는 대표축제 등급을 일정기간 유지해 명예졸업한 축제를 가리킨다.


무주반딧불축제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대표축제로 승격됐으며 평창효석문화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한,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한 김제지평선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돼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문화관광축제(41개)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문화관광 육성축제(40개)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지만 홍보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축제가 지역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축제가 다양한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2018년 상반기에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문화관광축제를 명예 졸업한 ‘글로벌육성축제’ 등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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