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6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찾은 한 어린이가 콩을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올해에도 도시농업에 대한 전국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해 제6회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에서 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화성시 공동주관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예정이다.


6년 전부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도권 지역에서 이와 관련된 전시 및 박람회가 자주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도시농업의 면적은 327㏊ 규모에 참여인원은 55만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크다.


농기원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관계 기관 15여명과 함께 사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준비 현황, 현장설명회, 추진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