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킨라빈스31: 왕의 선물 편’ 이미지.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추석 시즌 광고 ‘배스킨라빈스31: 왕의 선물 편’으로 ‘서울영상광고제 2017’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TVCF 어워드’로 시작한 ‘서울영상광고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광고인들을 비롯한 광고 관련 전공 학생 등 광고에 관심이 있는 70여만 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매년 영상광고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31: 왕의 선물편’은 반전과 패러디의 매력에 중점을 둔 2017년 명절시즌 광고다. 중후한 매력의 중년 배우 김영철이 조선시대 왕으로 나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 선물을 사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행차하는 반전 코믹 스토리다.


근엄한 표정으로 주문하는 왕과 당황한 배스킨라빈스 직원의 표정을 교차로 보여주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선물세트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한 층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왕의 선물’ 광고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기보다 배스킨라빈스가 온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도 즐기기 좋은 디저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의 다양한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재미있고 참신한 광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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