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소속 윤승원 선수.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1일 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2대1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6분 베트남에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9분 조영욱이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2분에는 윤승원 선수가 파넨카킥(페널티킥에서 띄워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가 패널티킥을 실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FC서울 소속인 윤승원은 2016년도 수원 삼성과의 FA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파넨카킥을 성공시킨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자신감을 갖고 파넨카킥을 시도를 했지만 실축을 하고 만 것이다. 이날 윤승원의 파넨카킥은 슈팅이 너무 느려 골키퍼 품에 안겼다.


다행히 후반 27분 장신인 이근호의 헤딩 역전 결승골에 프리킥 도움으로 한국의 승리와 함께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30분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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