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전라북도는 ‘2018년 가축방역 최대의 목표를 “구제역 청정화·고병원성 AI 발생 최소화”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안전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구제역 AI 청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가축방역 및 축산물안전 사업 6개 분야에 63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가축방역사업에 △가축방역사업 373억원 △가축질병근절대책사업 39억원 △살처분보상금지원 125억원 △9개 도자체방역사업 61억원 등 총 598억원이, 축산물안전사업은 △도축검사 운영 36억원 △축산물 HACCP 컨설팅사업 3억원 등 총 39억원이 투입된다.


가축방역사업 주요내용은 구제역·AI 유입방지 상시방역체계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민관 협동체계 상시 지도·점검, 방역교육 강화,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및 질병예찰요원·공수의를 동원한 농장예찰를 실시한다. 유사시를 대비해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을 김제시와 장수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가축 예방약품 5억579만3000두를 질병과 시기별로 연중 공급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한 축사내부소독기 구입, 동물사체처리시설 지원, 구제역 예방접종시술비 및 스트레스완화제 지원 △가축전염병 조기발견 위해 45종 22만1000두 가축질병 혈청검사 및 9종 33만8000두 검진사업 실시 △상시 소독장소 2개소(임실군, 부안군) 12억 지원 차단방역 강화 △6억7000만원 들여 12대의 검사장비를 보강해 사전질병 검색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관련 단체 및 축산농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유지하며 선진화된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해 구제역·AI 유입 방지 및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로 축산농가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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