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친절’을 지속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 2월 1일 인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내 대학생들이 평창올림픽 방문객들과 함께 환영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방문객 주요 접점지역인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 강릉역 등지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관광 인프라 정보 안내를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관광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은 도우미 및 대학생들이 내외국인 방문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친절과 미소를 지속가능한 관광 유산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역 등 강원도 관광지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리플릿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로 배포하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 경기 일정과 올림픽 개최지 내 숙박 및 음식점, 교통 정보 등을 8개 언어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올림픽 특별콜센터 1330’ 운영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지대 및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 봉사자로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 대학생들에게 올림픽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관광 이미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강원도 원주로 이전한 한국관광공사와 지방 대학들 간에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팀 팀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과 친절한 손님 맞이를 전 세계에 알려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림픽이 끝난 이후 외국인들의 한국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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