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장비 740여 대, 지원병력 3천여 명 대기… 軍 병원도 개방

▲ 지난 2013년 12월 화재현장에 출동해 환자들을 이송한 국군양주병원 장병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설 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4~18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구조, 응급환자 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선박 사고, 대형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740여 대의 구조장비와 3천여 명의 조종·의료·구조·소방 지원병력이 긴급구조를 위해 대기한다.


또 18개 군병원은 설 연휴 기간 내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해당지역 군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도 군 병원은 159명의 일반국민 응급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방 본연의 임무는 물론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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