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천안 한 모텔 목욕탕서 숨진 채 발견

▲ 지난 10일 김포공항에서 CCTV에 촬영된 한정민 씨 모습(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관광객 살해용의자인 한정민(32)씨가 14일 충남 천안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의하면 이날 오후 3시1분께 모텔 목욕탕에서 한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 씨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를 빠져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13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한 씨가 피해여성 승용차(렌터카)를 몰고 편의점을 방문했다고 이튿날 밝혔다. 경찰은 한 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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