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는 지난 20일 공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홍수, 지진 등 재해대응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연회를 가졌다.(사진=농어촌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중리저수지에서 공사 직원과 충청북도 지자체 안전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공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홍수, 지진 등 재해대응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점검과 관리요령 교육을 비롯, 비파괴 검사기, 무인영상촬영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균열, 누수 등 정밀안전진단 시연이 이어졌다.


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2013년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통한 지자체·민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안전 전문가 25명을 투입해 공사 관리 시설물과 지자체 관리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진단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호 원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중리저수지를 시작으로 전국 안전업무 담당자 대상 시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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