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울산시 농축산과는 8일 ‘2018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영농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치유와 돌봄을 실현함으로써 ​농촌지역 개발 이익 창출 기능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신청대상은 취약계층은 (장애인,노인,아동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 생산 활동을 포함한 경제활동을 하는 법인, 회사, 농업법인 등이다. 2018년도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육성사업 등 유사사업 국비가 지원된 곳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5,000만원,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비 최대 1,000만원이다.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운영비는 농작물 생산과정 체험, 기술교육, 농업실습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비는 장애인 복지·요양 시설, 보건·복지·교육 등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소모임·세미나, 판로 개척 판매장 등에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농업 실현으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의 건강, 교육, 사회통합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이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월 14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소재 구·군청에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상자 선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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