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 지원에 3300억원을 투입한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제조현장 스마트화 지원 자금 3300억원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거나 관련 분야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기술 준비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업 등이다.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은 일반 정책자금에 비해 금리(2분기 2.3%)와 대출한도(70억원) 조건을 우대해 지원한다. 또 대출기간도 시설자금 10년, 시운전자금 5년으로 장기·저리로 지원한다.
생산공정을 혁신하고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켜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좋은 기회다. 또한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배움터 연수를 무료로 지원(기업당 1명) 받을 수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통해 산업 체질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신청이나 스마트공장 배움터 연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31개 지역본부, 중소기업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