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의 반려동물 정책, 서울시민들 체감 못해!”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7일 안 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 정책은 아직도 시민들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힌 것.


안 위원장은 지난 5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아 스크린도어 정비 중 열차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을 기리면서도 이와 관련한 박 시장의 태도에 대해 “안전에 충분한 투자나 관심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안 위원장은 의료비 문제 해결, 놀이터 확대, 유기동물 정보공유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박 시장을 의식한 듯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안철수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