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문화융합센터'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 예술 등 기술, 산업 간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창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ICT-문화융합센터를 판교 제 2밸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약 7,700㎡(2300평)의 규모인 이 센터에는 △영상제작실 △기업 입주공간 △교육공간 △공연장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과기정통부는 ICT-융복합문화센터가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이 모이는 역동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법률 △회계 △창업 등의 분야별 멘토링 서비스와 투자유치,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간 아이디어 교환과 시제품 공동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는 다양한 기술, 산업 간의 융합형 인재양성과 새로운 아이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오픈 랩'이 연중 운영된다.

테크(Tech)와 아트(Art)의 융합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카카오는 ‘스토리 펀딩’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며 페이스북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초로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을 개소해 운영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ICT-문화융합센터는 기술과 문화 등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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