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다(多)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변화하면서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O세권’ 키워드는 필수요소로 여겨져 왔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공원이 가까운 ‘공세권’ 등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O세권’은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에 힘입어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 다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단일 인프라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교통·교육·자연 등을 한 몸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랜드에 따라 다채로운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세권 단지는 승승장구 중이다”고 전했다.


다세권 단지 열풍이 분양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테크건설은 5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350-3 일원에 ‘장항 이테크 더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8년 동안 신규 공급된 물량이 169가구에 그쳐 사실상 이번 공급이 18년 만의 분양물량이다. 이에 기존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잠재 이주 수요가 높아 우수한 분양 성적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1~84㎡의 총 347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우선,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장항 공용터미널이 인접해있으며 동서천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더불어 장항역(장항선), 4번국도를 통한 경인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을 통해 장항항, 동백대교(2018.12 개통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군산과 전북지역으로의 이동이 개선돼 장항과 군산의 개발비전을 고루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단계로, 향후 장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 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는 병원, 은행, 대형마트, 전통시장, 약국, 미디어문화센터,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국가해양생물자원관, 장항스카이워크, 금강하구둑 관광지, 김인전공원 등도 가깝다. 또 장항초(인접)〮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도 유치될 예정이다. 이에 단지는 인근 배후주거지역의 리딩 아파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기업과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 풍농, LS메탈, 장항원수산업단지, 종천산업단지가 인접해있으며 장항생태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기 때문.


단지는 냉난방비가 절감되는 남향위주의 세대로 배치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고층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바다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다. 2면 개방으로 보다 더 우월한 조망과 일조를 누릴 수 있는 타워형과 널직한 4Bay 구조의 판상형으로 구성되며 34평에서도 4개의 방(공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드레스룸과 펜트리, 다용도 알파룸이 제공돼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총 42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넉넉한 광폭(일부)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장항 이테크 더리브’의 견본주택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346-1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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