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제로 R9 ThinQ. (자료=LG전자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띵큐(ThinQ)’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 선보인 코드제로 R9 띵큐가 똑똑한 인공지능(AI), 강력한 청소성능,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은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더욱 정교해졌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하며 더 똑똑하게 청소한다.
‘3D듀얼아이’는 광각으로 최대 160도 범위 내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고 집안의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뷰’와 얇은 의자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수준의 ‘3D센서’로 주행성능을 대폭 높였다.
또 ‘AI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서 청소하는 기능인 ‘AI 마이존’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 시리즈에 사용된 핵심부품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코드제로 시리즈에서 호평받는 ‘2중 터보 싸이클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사용자가 청소기를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더라도 강력한 흡입력을 처음처럼 유지해준다.
제품 앞쪽에 위치한 ‘멀티 파워 드라이브’는 브러시가 분당 최대 1300번 회전하며 바닥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5단계 미세먼지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게 했다. 신제품은 PM2.5(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인 먼지)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할 수 있어 로봇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초로 독일국제공인시험기관(SLG)과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미세먼지차단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제거 성능을 각각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다”며 “모터, 인공지능 등 LG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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