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개인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5일(한국시간) ‘2017-2018 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100인’을 정해 발표했다. △5대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이다.
CIES는 이번 조사에서 유럽 5대리그 중 이번 시즌 18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점수를 매겼다. 손흥민은 점수 84.08점을 얻어 당당히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는 92.12점을 획득한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뽑혔다. 이어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다비드 실바(스페인)가 91.29점으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선수상,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90.45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즌 손흥민은 18골 11도움으로 지난 시즌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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