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로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미래 산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자율주행차가 또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20일(현지시각)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도로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차를 탔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캘리포니아 교통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이 남성이 타고 가던 차가 갑자기 방향을 잘못 틀어 갓길 울타리에 충돌한 뒤 연못에 빠져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연못에 빠진 테슬라 모델S 승용차를 끌어냈으며 차 안에 죽은 남성을 꺼냈다. 신분 조회결과 남성은 케이슬 륭이라는 34살의 남성이었으며 당국은 사고 당시 이 남성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했는지, 운전자가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벌인것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캘리포니아 샌 라몬과 댄빌 사이에 위치한 연못으로 사고 당시 큰 굉음에 놀란 주민이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발견된 차랑은 후면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모든 창문이 깨져있을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가며 사고를 낸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속속들이 자율주행차를 내놓고 있지만, 그에 따른 사고 역시 비번하게 이뤄지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


미 연방교통안전국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경찰은 테슬라, 우버등의 회사들이 내놓는 자율주행차들이 최근 잇따라 사고를 내고 있는데 이것이 자율주행장치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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